성북구, 그리스 그림책과 만나는 ‘신화의 숲’… 글로벌 문화교류

등록 : 2026-03-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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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주한그리스대사관과 협력한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을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오동근린공원 내 물빛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한그리스대사관과의 협력으로 행사장 전체를 ‘그리스 그림책으로 만나는 신화의 숲’ 주제로 조성했다. 숲에서 만나는 그리스 그림책전과 포토존, 고대 그리스 아폴론 신전의 지혜의 언어를 활용한 컬러링 체험, 팝업도서관 등을 상시 운영한다.

행사장 전역에는 △500여 권의 도서를 갖춘 팝업도서관 △숲속에서 감상하는 그리스 그림책전 △신화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고대 그리스 아폴론 신전의 델픽 격언을 배우는 지혜의 언어 컬러링과 그리스 알파벳 스탬프 체험은 어린이들이 고대 그리스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은 4월 26일에 진행되는 주한그리스대사 스토리텔링이다. 루카스 초코스 주한그리스대사가 직접 그리스어로 그림책을 낭독하고 한국어 활동가가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감을 활용해 숲을 경험하는 오동숲속 탐방과 그리스 전통곡 및 애니메이션 음악을 재해석한 퓨전국악 음악회가 열려 숲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한다.


행사는 3일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글로벌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9월에는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협력한 가을 시즌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은 책을 매개로 세계의 문화를 만나고, 숲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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