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4월 4~5일 ‘트로트·봄꽃 축제’ 개최… 주민 주도형 강화

등록 : 2026-03-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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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축제X봄꽃축제] 포스터.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4월 4일과 5일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과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2026 트로트 축제’와 ‘동대문구 봄꽃 축제’를 연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랑천과 장안벚꽃길에 핀 봄꽃의 정취와 신나는 트로트 가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주민 참여형 축제’이자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트로트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구립 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송실장, 김수희, 이찬원 등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5일 ‘동대문구 봄꽃 축제’ 무대에서는 밴드 기린, 가수 이젤, 아이돌 그룹 아르테미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주민 참여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구는 지역 내 숨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 경연 대회’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지난 3월 17일 위촉된 ‘주민 참여형 축제 평가단’이 현장을 직접 살피며 주민의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꾀한다. 먹거리 부스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민 단체 및 외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맛과 착한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구는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전면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축제 기간 전후인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장안벚꽃길(군자교~겸재교) 일대에는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운영되어 밤낮으로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하는 장이자,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장안벚꽃길에서 따뜻한 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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