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지원 확대

등록 : 2026-03-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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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활 속 폐기물 감축과 음식물쓰레기 처리 부담 완화를 위해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기존 100가구에서 250가구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을 선착순에서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변경해 주민 참여 기회를 넓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3월9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으로 올해 1월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경우다.


지원 대상 기기는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제한되며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 분쇄기와 중고 제품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구매 금액의 30퍼센트 범위에서 가구당 1대 최대 21만원까지 지급된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을 받은 구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30일부터 4월17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6층 청소행정과 방문 또는 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접수 마감 후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250명을 선정하고 4월20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민은 통보일로부터 14일 이내 설치 사진과 구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 후 2년 이내 감량기를 처분할 경우 지원금은 환수된다.

소형 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방식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정용 처리기기로 하루 약 1킬로그램에서 5킬로그램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 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전체의 6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감량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환경보호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신청 방식을 개선해 더 많은 주민이 공정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축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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