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4동 교통불편 해소 동작CALL버스 시범 운행

등록 : 2026-03-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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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도로 여건으로 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사당4동 일대에 주민 맞춤형 호출 버스인 ‘동작CALL버스’를 도입하고 지난 3월17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작CALL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가는 기존 버스와 달리 승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면 인공지능이 실시간 최적 경로를 안내해 승객을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사당4동은 가파른 오르막길과 좁은 도로 여건으로 마을버스 노선 신설이 어려워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 지역 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을 가로막던 규제 장벽을 해소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업체와 운수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규제 특례 승인과 함께 공모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규제 해소와 외부 재원 확보를 동시에 이뤄냈다.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모든 승객에게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범운영 종료 이후에도 경제적인 요금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서울시 최초로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한 환승 할인 체계를 구축했다.

정식 운영 시 이용 요금은 마을버스 수준인 성인 12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 시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운행 구간은 남성역을 포함한 기존 마을버스 정류장 7곳과 사당종합복지관 한옥카페R1 남성중학교 등 주요 생활 거점에 마련된 가상 정류장 13곳을 포함해 총 20개 지점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CALL버스는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사당4동 주민분들의 간절한 염원을 풀기 위해 규제의 벽을 허물고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었던 주민분들이 이제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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