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동발 경제 불안에 ‘비상경제대책 전담반’ 가동

등록 : 2026-03-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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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비상경제대책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지역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경제 변동성에 대비해 지역 내 경제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생산비 증가와 판로 위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구는 위기 극복을 위해 업체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특별 신용보증을 실시한다. 3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별도 접수 창구를 운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연 1%의 이자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3월 23일 구청장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구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물가 점검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현재 중·대형 마트 14곳과 개인 서비스 업소 600여 곳을 대상으로 기초 생활용품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하고 있다.

유가 변동성 동향도 집중적으로 점검 중이다. 판매 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불공정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비상경제대책 전담반을 상시 운영하고 현장 추가 대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23일 구청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기업과 소상공인, 주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피해를 막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02-2091-2893.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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