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기본사회 4대 전략 실행계획 내놔…“123개 사업 재구조화”

등록 : 2026-03-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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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공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기본사회 실현 의지를 보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4대 전략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23개 사업을 재구조화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주요간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개별사업 나열을 넘어 구정 전반 사업을 정책 방향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각 부서 사업을 종합 검토해 정책 목적, 내용,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별하고 4대 전략 체계에 맞게 재구성했다. 4대 전략은 △사회서비스 확대 △주민소득 증대 △주거환경 개선 △주민참여 및 자치 보장으로 구성됐다.

사회서비스 확대 분야에는 통합돌봄사업 시행,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주민소득증대 분야에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공일자리 확충 등이 담겼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는 재개발·재건축 지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도시환경 개선 사업이 반영됐다. 주민참여 및 자치 보장 분야에는 공론장 활성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구는 실행계획을 통해 사업 간 연계성과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계획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됐으며 전자책 형태로 제작돼 27일 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7월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모든 주민이 삶의 기반을 보장받는 도시’를 표방하며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준비에 나서 △기본사회 비전 및 과제 발굴 △기본사회 예산 패키지 관련 사업 재구조화 △전 직원 대상 기본사회 교육 △시민 대토론회 등을 진행해왔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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