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정비사업 착착 진행… 새로운 주거타운 부상

등록 : 2026-03-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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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정비사업 건수와 면적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대규모 주거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중랑구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8곳, 모아타운 14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곳 등 총 27곳을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비촉진사업인 중화3구역과 상봉9구역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중화1구역은 입주를 완료했다.

상봉9구역 조감도. 중랑구 제공

재개발 구역 가운데 중화5구역과 면목7구역은 2027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상봉13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중화6구역과 면목 8·9·10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재건축 사업인 망우1구역은 2026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목표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모아타운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14곳 가운데 면목본동 일대를 포함한 10곳은 관리계획 승인 고시 이후 개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면목동 86-3 일대는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로주택정비사업 40곳 등 총 48곳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비사업의 가시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상봉터미널 부지에 조성되는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은 지상 49층 5개 동 999세대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기부채납을 통해 전시 공간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6층 3개 동 176세대 규모의 중화3재정비촉진구역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중화1구역 ‘리버센SK뷰롯데캐슬’(1055세대)은 지난해 입주를 마쳤다.

이 밖에도 카멜리아쇼핑센터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건축 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서울용마터널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사업계획 승인이 고시되어 착공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여러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약 4만 가구의 질 좋은 신규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10년 내 중랑구의 도시 경관과 주거 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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