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메리츠화재 13년 나눔… ’걱정해결’로 369가구 위기 넘었다

등록 : 2026-02-20 13:28 수정 : 2026-0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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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김중현)과 13년간 추진한 ’걱정해결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369가구에 약 6억4000만 원을 지원하며 취약가구 위기 해소에 성과를 냈다.

구는 이 같은 민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13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2013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왔으며,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올해도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은 7억3000만 원이다.

’걱정해결사업’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소득 감소, 질병, 돌봄 부담, 주거 문제 등으로 생활이 흔들린 가구를 발굴한 뒤 가구별 상황을 진단해 필요한 서비스 연계와 비용 지원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생계·의료·주거 등 영역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을 받은 나아무개(59)씨 가구는 정신과적 증상으로 집 안팎에 물품이 쌓여 통행이 어렵고 자녀 양육 환경이 열악했으나, 해당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양육에 필요한 기본 여건을 갖출 수 있었다.

청소 전후 비교 사진. 강남구 제공


구는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메리츠화재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 이웃에게 실질적 지원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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