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방치된 빈집 부지 활동 생활정원 조성

등록 : 2026-01-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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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주택가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휘경동 일대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방치된 빈집 부지 등을 활용해 생활정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생활 SOC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첫 사업 대상지는 휘경동 335-22 일대로, 그간 텃밭으로 임시 활용되며 관리가 어려웠던 유휴부지를 개방형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생활정원 조감도. 동대문구 제공

구는 지난해 9월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설계를 완료했다. 생활정원에는 동대문구 상징 수목인 목련을 비롯해 설유화, 구절초, 좀눈향 등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자 등 휴식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부족한 녹색 공간을 확보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밀집된 도심 지역에 소규모 생활정원을 조성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SOC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일상 속 작은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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