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포틀랜드 연수 성과’ 전 직원과 공유… 청량리시장·공공일자리 혁신 아이디어 제시

등록 : 2026-0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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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포틀랜드 단기국외훈련 성과보고회’를 열고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PSU)에서 6개월간 진행된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해외 사례를 행정 현장에 연결하는 ‘적용 가능한 해법’ 마련의 자리로 규정했다.

동대문구는 2025년 PSU와 협약을 맺고 선발된 직원 2명을 6개월간 파견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현지 정책과 산업 생태계를 조사하며 동대문구 현안에 접목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포틀랜드 단기국외훈련 성과보고회 모습. 동대문구 제공

경제진흥과 전태인 주무관은 ‘청량리시장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포틀랜드를 포함한 미국 주요 시장의 운영 방식을 분석해 청량리시장에 적용 가능한 4대 전략으로 △문화·미식 체험형 시장 △K-웰니스 관광 △청년창업 비즈니스 강화 △친환경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청년정책고용과 문광현 주무관은 ‘공공일자리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및 지역 조직과 역할을 나누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틀랜드의 도시 정체성인 ‘Keep Portland Weird(포틀랜드만의 독특함을 그대로)’를 언급하며 ‘지역다움’을 지키는 문화가 도시 경쟁력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구는 훈련 과제와 연계된 부서에 배치된 두 직원의 연구 결과를 정책 설계와 사업 추진 과정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현장 적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성과보고는 훈련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낯선 환경에서 얻은 경험이 10년 뒤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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