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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연말연시 다채로운 기획공연 잇달아 상연

등록 : 2025-12-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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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공연 포스터 묶음.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연말연시를 맞아 유아 동반 가족부터 연인 관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특별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 방학과 휴일 일정에 맞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마련해 문화도시 노원의 연말 분위기를 채워갈 예정이다.

먼저 12월13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열리는 ‘와따가따 가족극장’은 극장 전체를 이동하며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축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극장공연 ‘오버코트&돌연한 출발’, 1대1 몰입형 공연 ‘우주극장’, ‘움직이는 양말 퍼펫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로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2026년 1월3일부터 2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창작 초연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 원작 도서 판매 100만부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어린 암사자 와니니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서사를 담았다.


연말 공연의 하이라이트로는 12월24일과 2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토크콘서트 김혜성 찾기’가 있다. 이번 공연은 김혜성 작곡가의 대표 넘버들로 구성되며, 오만석, 이아름솔, 정동화, 김지철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모든 세대가 문화예술을 접하며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연말연시 공연들이 구민 여러분께 따뜻한 감동과 여유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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