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 장애인 자립 돕는 맞춤형 일자리 187명 모집

등록 : 2025-11-05 12:03 수정 : 2025-1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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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내년도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해 총 187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11월5일부터 1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동주민센터, 일자리카페,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행정도우미, 카페 바리스타, 사서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참여자는 전일제(주 40시간) 50명과 시간제(주 20시간) 27명 외에도,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복지·특화형 일자리까지 포함해 총 187명을 모집한다. 이는 2022년 대비 참여 인원 77명, 예산 12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 3월 열린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현장. 강동구 제공

또 구는 사업 참여 이후에도 장애인의 일자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상담과 직업재활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장애인분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일자리 기회를 넓혀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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