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도 IT 전문가 꿈꿀 수 있는 곳

등록 : 2016-04-14 18:57 수정 : 2016-04-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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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아이티(IT)지원센터(센터장 이재흥)는 공익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자원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중간 지원조직이다. 2013년 6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센터는 테크숩코리아로도 활동하고 있다. 테크숩은 비영리단체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과 기술 자문, 아이티 정보와 트렌드 등 시민사회단체의 역량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이다. 센터는 테크숩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익단체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니어 아이티전문가 양성과정은 센터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해엔 서울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함께 열었다. 아이티 연계 창업 아이템, 시니어 아이티 강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 20명의 시니어들이 참여했다. 수료생 중 7명이 아이티 관련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했다. 10여 명은 시니어 아이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시니어 아이티전문가 양성과정은 더 세분화됐다. 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50+ IT 강사 교실’ 및 ‘50+ IT 유지보수 교실’을 열어 각 10회, 모두 30시간의 교육을 상하반기에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 교육 기간은 5월10일부터 6월9일까지이다. 현재 모집 중이며 5월1일 마감한다. 교육 인원은 강사 교실 25명, 유지보수 교실 15명이다. 교육 수료생들은 보람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해 시니어 아이티 강사와 유지보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문의: 비영리아이티지원센터 070-4167-5121, sb.50campus.or.kr)

이현숙 기자 h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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