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5 송파복지박람회’ 개최…“함께하여 더 좋은 복지도시”

등록 : 2025-10-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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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0월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5 송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하여 더 좋은 사회복지의 도시 송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동 행복울타리 연합회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선보인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올해는 장소를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으로 옮겨, 고용·주거,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여성·보육, 사례관리, 지역자원 등 8개 복지 분야에서 총 40여 개의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기념식과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책 나눔, 장애인 일자리 체험(조향사·쇼콜라티에·제빵사 등), 시니어IT봉사단의 AI 체험,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 의료기관 무료 검진 등이 마련된다. 또한 에코백 그림 그리기, 공예품 제작, 다문화 체험 등 흥미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무인 기부단말기 모금, 굿윌스토어의 물품 판매, 동 행복울타리 연합회의 양말·호두과자 판매 및 플리마켓 등 나눔 부스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샹송과 금관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민간 종사자와 주민 3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행사 장소를 매년 후원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감사장이 전달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 타악 공연, 가수 태호의 무대가 이어진다. 위례동 주민들이 준비한 줌바댄스 공연도 분위기를 돋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가을날, 올림픽공원에서 송파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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