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카카오와 손잡고 전통시장 디지털화 나선다

등록 : 2025-07-07 09:13 수정 : 2025-07-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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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7월3일 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관 및 상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함께만드는세상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성북구가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이다. 참여 점포에는 상인 1:1 맞춤 교육과 함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서비스 입점,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3개월 면제, 카카오뱅크 대출 보증료 50%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포함돼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상권의 온라인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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