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평생학습센터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5-07-02 16:51

크게 작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평생학습센터에서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 ‘생애 첫 자서전 – ChatGPT와 함께 쓰는 인생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융합형 평생학습 과정으로, 강북구 평생학습관 4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인공지능 도구 ChatGPT를 활용해 각자의 삶을 자서전 형식으로 쓰게 된다.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자서전 쓰기 교육은 △나의 인생지도 그리기 △나를 키운 한 줄의 말 △직업과 나의 일터 △삶의 전환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마지막 주에는 각자의 글을 책자로 엮을 계획이다.

강의에는 최원대 웹문예창작학과 교수가 함께하고 디지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1대1로 보조 지도에 나선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기록을 통한 자기 이해와 회복,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평생 한 분야를 지켜온 은퇴자, 가족을 일으킨 1세대 창업자 등 어르신들의 삶을 책으로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신청은 강북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메뉴에서 ‘동 평생학습센터’를 선택하거나 전용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교육지원과 02-901-6302.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