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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동 방학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30개동 3169세대, 최고 15층의 도봉구 최대규모 단지로 1990년도에 준공됐다. 최근 재건축 연한(30년)이 도래하고, 아파트 노후화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돼 2021년 6월, 주민들이 안전진단 요청했고 지난해 10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했다.
이 단지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기준을 적용받게 됐고 정밀 안전진단에서 E등급(44.82점)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필요 없이 규제 완화 이후 최초로 도봉구에서 재건축을 확정지은 단지가 됐다.
도봉구 방학3동 신동아1단지 전경. 도봉구청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건축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던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방학신동아1단지를 시작으로 노후된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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