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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문학 명품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의 인문학 명품강좌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도봉구청 제공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아동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문경민 작가를 초청했다. 문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과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훌훌>은 올해 도봉구 ‘한 주제 함께 읽기’ 주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일은 <훌훌> 북토크로 ‘청소년기의 가족관계’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누며, 27일은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키워드로 <용서할 수 있을까>의 줄거리를 정리해본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작가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학교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해본다.
다음달 4일에는 ‘트라우마와 소통’을 주제로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와 ‘생명 존중’을 주제로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다룬다.
11일은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 저술 과정의 에피소드와 세계관을 참여자와 함께 나눈다.
이번 강연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특히 아동 청소년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보호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강연회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02-900-18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인문학 명품강좌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도서관이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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