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랑 남다르네!’ 성북구, 육아맘 택시 이용 연 10만원 지원

등록 : 2022-07-08 10:32 수정 : 2022-07-08 11:35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답게 성북구가 또하나의 작품을 내놨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면 전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한 것.

안심 택시 이용대상은 성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의료·건강관리·육아지원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영유아 동반 외출이면 지원한다. 성북 아이랑 안심택시를 이용하려면 전용앱인 i.M(아이.엠)택시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승인 후 1세대 당 연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택시 이용 후 병·의원 및 육아지원시설 방문 관련 증빙서류를 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과 함께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성북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대형승합택시로 아이를 동반한 이용자가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도 실을 수 있고 카시트도 장착 가능하다. 또한 차량 내부에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차단 스크린 등을 설치하는 한편, 매일 방역 및 실내외 청소로 쾌적한 탑승환경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이용한 김아무개씨(길음동, 32)는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건 일주일 전부터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일인데 넓고 쾌적한 아이랑 택시를 이용하니 아이 케어에 더 집중하고 마음도 홀가분해 너무 잘 시작한 사업이라고 꼭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임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