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투명 페트병 가져오면 친환경 제품 드려요”

6월부터 주민센터·마을활력소에서 쿠폰에 도장 받아 물품 교환

등록 : 2022-06-03 09:37 수정 : 2022-06-03 15:50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앞다퉈 재활용품을 활용해 ‘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가 대표적인데 폐플라스틱, 버려진 페트병 등을 활용해 옷을 만든다. 그런데 정작 원료로 쓰이는 폐페트를 수입에 의존한단다.

투명 페트병 교환 포스터. 강남구청 제공
이런 문제의식에서 강남구가 6월부터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가져오는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페트병 안을 깨끗이 닦아 라벨을 떼서 동주민센터나 ‘강남愛그린 마을활력소’(대치동)에 가져오면 1.2ℓ 이상 10개, 1.2ℓ 미만 20개당 도장 날인 1회를 받는다. 쿠폰에 도장 10개를 채워 마을활력소에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친환경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에게 도장 10개가 찍힌 쿠폰을 2만원 상당의 친환경 물품 키트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강남愛그린 마을활력소에는 고체치약, 입욕제 등 친환경 물품이 1000원대부터 1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비돼있고, 물품 키트는 스타터․욕실․키친 키트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