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처치 곤란 아이스팩 다시 사용합니다”

주민센터에 전용 수거함 설치, 세척·소독 후 농수산물시장 등 무상 공급

등록 : 2022-05-23 10:55 수정 : 2022-05-23 15:43
코로나19로 신선식품 택배‧배달이 크게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도 그만큼 많아졌다. 특히 젤 타입 아이스팩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는 토양과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데 분리수거가 마땅치 않다. 이에 강서구가 처치 곤란 아이스팩을 수거해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달부터 모든 동(20개) 주민센터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아이스팩을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매주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선별, 세척, 소독 과정을 거친 후 강서농수산물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작, 대형마트 등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거 대상은 비닐 포장된 젤 타입 아이스팩(13cm 이상)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활용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소상공인의 사업 비용 절감에도 도움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동 주민센터에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자원순환과(02-2600-4057)로 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ggu@hani.co.kr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 강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