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4회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재한 외국인들의 국내 적응이나 동화를 넘어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고 동등하게 공존ㆍ상생하는 상호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축제도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20일이다. 내국인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ㆍ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자는 뜻을 담은 법정기념일이다. 서울 25개 구 중 상대적으로 재한 외국인의 비율(약 13%, 5만5천여명)이 높은 구로구가 이날의 뜻을 강조하는 이유다.
상호문화축제는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상호문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90분 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누구나 유튜브에서 ‘구로구 상호문화 축제’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축제는 내ㆍ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만든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19개국의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와 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주민공모영상 20여편, 기관참여영상 10여편이 상영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