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수도요금 고지서 이메일로 바꾸면 최대 1000원 절약

7월부터 달라지는 서울생활…서울시, 30개 정책 담은 전자책 발간

등록 : 2016-07-14 20:50
이달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동대문구와 용산구, 양천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수도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고지서 수령 방법을 전자우편으로 바꾸면 된다. 이달부터 최소 2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요금 감면 혜택’ 등 알아두면 좋은 소소한 정보부터 시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까지 ‘2016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전자책을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전자책은 ‘서울시 전자책 서비스’(ebook.seoul.go.kr)와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내려받거나 확인할 수 있다.

전자책에는 분야별로 △복지·여성 6건 △주택·교통 7건 △경제·문화 8건 △녹지·환경 6건 △민원·행정 3건 등 총 30건의 정책이 담겨 있다. 이달 18일부터 종로구와 성동구 등 18개 자치구 283개 동에서 시행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은 동 주민센터의 개념을 확 바꾸는 사업이다. 출생과 혼인 신고, 주민등록증 발급 등 민원사무를 담당하던 동 주민센터가 사랑방과 카페, 극장 등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고, 책상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던 공무원은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을 돕는 서울살이 도우미가 된다. 또한, 어르신을 찾아가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도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다.

여의도와 상암, 신촌 일대 등 일부 지역에서 만 15살 이상 시민에게 제공되던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이달 20일부터 동대문구와 용산구, 양천구 등으로 지역이 확대된다. 대여소가 150개소에서 450개소로, 자전거가 2000대에서 5600대로 늘어난다. 또한 ‘공공자전거 종합 보험’에 치료비 보장이 추가되고, 9월부터는 이용자 과실에 의한 사고에도 치료비가 지원된다.

전자책에는 지난 3일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 개통 소식도 담겨 있다. 강남순환로 개통으로 남부순환로 정체 완화와 통행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순환로’ 영업소별 통행요금은 승용자동차 1600원, 중형자동차 2800원이다.

창업 준비부터 폐업과 재기까지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영업지원센터가 이달 19일 마포에 새롭게 문을 연다. 그리고 구명조끼 착용과 생존 수영, 비상 탈출 등 안전체험교육이 가능한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가 금천구 시흥동에, 자연음향 기반의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국악 활성화 거점 시설로 조성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종로구 와룡동에 9월 문을 연다.

시민 누구에게나 24시간 열린 공간으로 10월 개관하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는 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창조 교육 등의 인재 양성, 창업 공간과 투자,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스타트업(새싹기업) 육성과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시민 생활에 도움되는 유용한 정책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정책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자책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엽 기자 pkjy@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