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영동고 학생들, 치매환자 돌봄 봉사에 나서

등록 : 2016-06-23 14:31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강남구 영동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삼성서울병원 전문의가 진행하는 치매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1, 2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이 12월까지 치매 집중 봉사활동도 펼친다. 봉사단은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지정한 강남구 수서6단지 아파트 아홉 가정을 월 2회 주기적으로 방문하는데, 미리 받은 인지치료학습지를 활용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치매환자 돌봄에 나서고 있다. 또 약물 투약 확인, 병원 동행과 산책, 말벗 되어 주기 등 치매 자원봉사자로서 알아야 할 사항들에 관해서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보건과 김하정 주무관은 “영동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치매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구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치매 예방법 교육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나선 학생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경우 봉사활동 점수도 준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강남구 중·고등학교는 강남구 치매센터((02)568-4203)에 문의하면 된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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