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국제간병인양성과정. 사진 강서구청 제공
강서구가 미라클메디 특구 활성화를 위해 인적 인프라 강화 사업에 나선다. 강서구는 외국어에 능통한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제간병인(Caregiver) 양성 과정’(사진)을 운영한다.
외국인 환자들의 회복 관리를 돕는 국제간병인은 전문적인 간호 지식과 환자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전달할 수 있는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실력 있는 국제간병인으로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7월5일부터 8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9시부터 3시간씩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내 병원 4곳과 연계해 현장의 전문 인력을 초빙, 간병 실무에 필요한 단계별 이론 학습과 메디컬 매너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척추·관절 분야와 산부인과 관련 특화 병원이 많은 강서 의료특구 환경을 반영해 척추, 관절, 산부인과 질환별 맞춤 간병과 합병증 예방법 등을 교육과정으로 마련했다. 강서구는 전문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국제간병인 인력 풀로 관리해 향후 관내 병원 수요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에 살고 있는 만 20~65살 다문화 가정 구성원으로, 관련 문의는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2606-2037)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83)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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