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전광판 따라 방탈출…중구, ‘명동스퀘어 미션페스타’ 연다
등록 : 2026-11-05 09:26 수정 : 2026-11-05 17:51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 ‘2026 명동스퀘어 미션페스타’를 연다. 명동스퀘어 민관합동협의회와 함께 대형전광판과 거리의 미디어폴을 활용한 모바일 방탈출 게임,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참가자는 ‘명동스퀘어의 빛을 지켜라’라는 임무를 맡은 비밀요원이 돼 명동 일대 10곳에서 단서를 찾고 문제를 푼다. 멀리서 바라보던 전광판이 게임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려면 스마트폰에 ‘명동스퀘어’ 앱을 설치하면 된다. 앱에 표시된 장소에서 진행요원을 만나 미션 키트를 받아 체험을 시작한다. 앱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롯데영플라자 맞은편 Y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K팝 음악에 맞춰 춤추는 랜덤플레이댄스와 명동에 관한 퀴즈를 푸는 ‘도전 명동벨’, 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댄스팀 ‘INTRO’의 공연과 라이브 메이크업 뷰티쇼도 열린다. 축제 후반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푸는 마지막 미션과 무대 LED·관객의 스마트폰 불빛을 활용한 ‘명동의 빛’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중구 주민들이 동네를 대표해 겨루는 대항전도 열린다. 15개 동에서 각각 5명씩 팀을 꾸려 미션에 도전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앞서 11월16~20일 미션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사전 체험 신청은 13일까지 명동스퀘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4만원 상당의 방탈출 게임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누리집(mdsqua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낮에는 명동스퀘어의 대형전광판과 미디어폴을 활용해 방탈출 게임을 즐기고, 저녁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의 ‘신세계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내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은 신세계스퀘어는 서울의 대표 연말 명소 중 하나다.
오한솔 에디터 hannews@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중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