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의 미래’ 아이디어 공모

등록 : 2026-11-02 11:48 수정 : 2026-11-03 09:17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홍제천 생태하천운영 협의체와 함께 ‘제1회 홍제천 상상더하기 공모전’을 열고 이달 23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생태하천운영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구청 4개 부서와 민간 환경단체 세 곳이 참여하는 생태하천운영 협의체를 구성했다.

공모 분야는 △생태·환경 △에너지 △AI·스마트 △매력 등이다. ‘생태·환경’ 분야는 물고기와 수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하천 오염과 쓰레기를 줄이는 방안을 찾는다. ‘에너지’ 분야는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하천 시설과 프로그램에 접목하는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AI·스마트’ 분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수질 변화를 분석하고, 하천 생물 관찰기록, 시설물 점검, 이용정보 안내 개선 방안 등이다. ‘매력’ 분야는 주민들이 홍제천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식·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아이디어가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서로 다른 분야를 결합한 제안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생태관찰에 AI 기술을 접목하거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하천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등 기존 하천 관리 방식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도 공모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서대문구민과 관내 환경 관련 기관·단체다. 서대문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관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12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누리집(sdm.go.kr)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기후환경과(02-330-1480)로 문의하면 된다.

오한솔 에디터 hanne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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