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복합문화벨트·한방스트리트’로 서울 동북권 문화거점 키운다
등록 : 2026-10-26 11:37 수정 : 2026-10-26 14:13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22일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2026 동대문구 프레스투어’를 열고 ‘동대문 복합문화벨트’와 ‘한방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구상과 민선 9기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답십리 고미술상가는 1980년대 초부터 형성된 국내 대표 고미술 집적지로 구는 도자기·고서화·고가구 등 전통미술과 현대 영화·미디어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에 전농·답십리 일대의 전시·체험·교육을 연결해 문화관광 동선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아동 대상 고미술 체험교육도 준비하는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상가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복합문화벨트의 주요 거점이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도서관에는 자료이용공간과 서울50+캠퍼스, 시민대학 등 전시·공연·교육 기능을 갖춰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2만 5531㎡로 서울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조성되며, 올해 6월 설계를 마치고 8월 공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2030년 준공해 2031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한편, 구는 서울약령시와 서울한방진흥센터 일대와 주변 거리의 공연·먹거리와 연결해 ‘한방스트리트’를 조성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방문객이 한방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롭게 머물고 주변 상점도 이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련 문화콘텐츠를 정례화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K-웰니스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와 새로운 문화공간을 연결해 동대문구의 매력을 키우겠다”며 “구민은 가까이서 문화와 배움을 누리고, 방문객은 시장과 골목에 머무는 서울 동북권의 문화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은미 에디터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동대문구 복합문화벨트, 한방스트리트 프레스투어 현장 사진. 동대문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