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날씨, 요란한 자동차 소음 속에 도심을 걷는 주민들에게 서대문구가 반가운 선물을 준비했다. 구는 최근 신촌로 일대 18곳 가로수 아래에 ‘한뼘정원’을 조성했다. 남천과 수선화, 장미, 황금조팝, 수국, 사초 등을 심었다.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인조잔디 매트를 설치했다. 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유지관리 체계를 갖춰 사업 효율성과 지속가능성도 높였다. 지난해에는 통일로 일대에 접시꽃을 활용한 한뼘정원 24곳을 조성했다. 구는 현재까지 연희로와 모래내로, 충정로, 증가로, 가좌로, 수색로 등 주요 가로수길 2500여 곳에 녹지 정비와 맥문동 식재를 마쳤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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