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기차 화재 예방 나선다… 공동주택 충전시설 안전설비 지원

등록 : 2026-04-20 10:03 수정 : 2026-04-20 10:04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최근 전기차가 점점 많아지면서 충전 중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짐에 따라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안전시설 지원사업’을 4월2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안심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첨단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시설로는 △CCTV(폐쇄 회로 텔레비전) 인공지능(AI)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연기·불꽃 감지) △배터리 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 카메라(차량에 발생하는 열·온도 감지) △직수 분사 장치(화재 시 차량 하부 배터리에 물을 분사해 화재 진압) △조기 반응형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표준형보다 기류 온도에 빠르게 반응) 등이 있으며 현장 여건에 맞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이며 접수는 4월20일부터 시작한다. 지하 주차장의 주차면 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자부담 50% 이상), 총 2억3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신청·문의는 강동구청 공동주택과 02-3425-8713.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