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 개최… 벚꽃 터널 따라 걷는 봄
등록 : 2026-04-01 08:07
서울 성동구는 오는 4월 3일과 4일 이틀간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송정 제방길에서 ‘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송정마을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2015년 시작된 이래 매년 중랑천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 터널과 함께 성동구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중심인 송정 제방길은 수변 경관과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산책로로,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인 4일 오후 2시 30분에는 송정체육공원 무대에서 개회식과 초청 가수 공연이 열린다. 벚꽃길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클래식 공연이 이어져 봄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2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도서 소개와 사인회, 할인 판매 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비누·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송정동 마을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및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이색적인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많은 분이 송정 벚꽃길을 찾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따뜻한 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송정 제방길 벚꽃 풍경. 성동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