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심 곳곳 봄꽃 길 조성… 걷기 좋은 거리 만든다

등록 : 2026-03-31 07:51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새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 화사한 꽃길을 조성하고, 일상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거리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식재 대상지는 주요 가로변과 교통섬, 광장, 문화체육시설 주변 등 화단 10곳과 화분 6곳이다. 구는 주민 이동이 많은 거점에 꽃길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도시 전반의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식재 품종은 루피너스, 수선화, 오스테오스펄멈, 목마가렛, 꽃양귀비 등이다. 봄을 떠올리게 하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새싹의 느낌이 살아나는 초종을 중심으로 식재해 거리마다 계절감 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앞서 구는 지난 23일 각 동 주민센터에 비올라와 팬지 등 6종의 봄꽃 모종 3만 1980본을 분양해 동네 곳곳에 봄기운을 더했다. 이어 25~26일에는 자양사거리를 시작으로 광나루역, 광장사거리 교통섬 등에 봄의 정취를 담은 꽃을 심었다.

꽃 모종을 식재한 자양사거리 교통섬. 광진구 제공

오는 4월에는 천호대로 버스중앙차로, 잠실대교 북단 통행로, 장평교 등 주요 도로 총연장 635m 구간에 걸이 화분 800여 개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자양문화체육센터, 중곡보건지소, 구의장미정원 등 생활권 거점을 따라 가로 화분과 한뼘정원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아름다운 봄꽃 길을 오가며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곳곳에 봄꽃과 녹지가 어우러진 경관을 꾸준히 조성해 걷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