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서 ‘다시, 봄’·‘책읽는 성북천’ 운영

등록 : 2026-03-31 07:29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성북구청 앞 성북천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복합문화행사 ‘다시, 봄’과 팝업 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북천 수변 공간을 활용해 일상 속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는 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천’을,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거리공연 ‘다시, 봄’을 연계해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책읽는 성북천에는 약 50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방문객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거리공연 다시, 봄은 국민대, 고려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해 청년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성북천에서 열리는 문화공연 ‘다시, 봄’ 운영 모습. 성북구 제공


공연 프로그램은 △댄스(4월 3일) △마술(4일, 9일) △클래식(5일, 6일) △보컬 무대(11일) 등 국악과 팝페라, 버스킹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또한 오후 8시부터는 돈암성당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성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야간 경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독서와 공연,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천을 지역을 대표하는 일상 속 문화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