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수영장 확충해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

등록 : 2026-03-30 13:0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 내 수영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정원 3000명 수준이지만 실제 신청자는 9000명에 달해 이용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의무 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위해 학생들이 타 자치구 수영장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지역 내 수영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수영장은 초기 조성 비용과 운영비 부담이 커 민간 공급이 어려운 대표적인 체육시설이다. 이에 구는 공공 역할을 강화해 구립 수영장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신길뉴타운에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가 있다. 해당 시설은 도서관과 수영장과 체육관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당초 도서관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주민 의견을 반영해 5레인 규모 수영장을 함께 조성했다.

현재 구는 △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 영등포 제1 스포츠센터 △ 영등포 제2 스포츠센터 △ 문래 청소년 수련관 △ 신길 종합 사회 복지관 등 5개소에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확충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며 양평동 공공복합시설과 대방초 인근 학교복합시설은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기부채납지는 현재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수영장을 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체육진흥과장은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