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 목소리 담은 ‘동 발굴사업’으로 삶의 질 높인다

등록 : 2026-03-25 15:39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에서 추진 중인 ‘동(洞) 발굴사업’이 주민 생활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주민들은 본인이 제안한 안건이 실제 사업에 반영될 때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024년부터 동 발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4년 212건에 이어 2025년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330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지난해 발굴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 97건, 공원 녹지 65건, 도로 51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청소 환경 18건, 일반 행정 18건, 가로 정비 15건, 도시 건축 9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발굴됐다.

쌍용아파트 단지 내 소공원 통행로 정비 후 모습. 도봉구 제공

현재 330건 가운데 쌍용아파트 단지 내 소공원 통행로 조성, 방학천 석축 정비, 도봉역 사거리 신호 체계 개선, 제설 취약 지역 이면도로 열선 설치 등 113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들은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현시점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는 향후 제도 개선,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