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문화와 예술을 품은 중랑동행길’ 현장 점검

등록 : 2026-03-17 16:02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중랑동행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순찰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걷기클럽 리더 등이 함께 주요 구간을 걸으며 보행 환경과 시설물 상태를 살피고 이용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러한 환경 조성과 정책 추진을 통해 2025년 걷기 실천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중랑구의 걷기 실천율은 77.7%로 전국 25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 평균 69.0%보다 8.7%p 높은 수준이다.

‘문화와 예술을 품은 중랑동행길’ 현장 점검. 중랑구 제공

구는 봉화산·용마산 동행길을 비롯해 중랑천 장미길, 망우동행길 등 지역 명소를 잇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용마산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조성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요소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구는 매월 11일을 ‘중랑 동행길 걷는 날’로 지정하고 ‘중랑 워킹데이’를 운영해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중랑망우공간에서 용마산 스카이워크까지 걸으며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율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은 2018년 43.3%에서 2025년 58.4%로 지난 8년간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걷기 실천율 전국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랑동행길과 워킹데이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