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낙상방지 홈케어’ 지원 확대… 집 안 낙상 위험 줄인다
등록 : 2026-03-16 11:42
서울 성동구는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 지원법’의 전국 시행에 발맞춰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은 낙상을 개인의 부주의가 아닌 환경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으로 규정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성동구만의 특화 사업이다. 구는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지원 대상과 금액,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해 주거 개선 사업의 표준 모델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대상 확대다. 기존 만 65살 이상 어르신 중심에서 고령 장애인과 만 64살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까지 범위를 넓혀 올해 총 4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 한도도 기존 10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으로 상향해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영국의 ‘핸디퍼슨’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킨 이 사업은 ‘홈케어 매니저’가 연 3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시공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통합돌봄 전용 앱’을 새롭게 도입해 위험 요인을 정밀 조사하고 과거 이력을 관리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487세대 이상에 낙상 방지 솔루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실시한 효과성 연구에서도 사업 참여 후 대상자의 낙상 위험도가 낮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권역별 홈케어 매니저를 배치해 촘촘한 돌봄망을 가동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은 내가 살던 집에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문턱 없는 행정을 통해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영국의 ‘핸디퍼슨’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킨 이 사업은 ‘홈케어 매니저’가 연 3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시공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통합돌봄 전용 앱’을 새롭게 도입해 위험 요인을 정밀 조사하고 과거 이력을 관리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케어매니저 상담 모습. 성동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