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AI·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 강화

등록 : 2026-03-03 16:50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으로 공공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주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스마트 관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공공서비스 전달체계를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디지털 격차 해소 흐름에 발맞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했다.

구는 서비스 구축 중심에서 나아가 운영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실화에 집중했다. 관악구청 누리집 인공지능 챗봇을 고도화하고 직원 업무용 관악 AI 비서를 운영해 민원과 내부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했다.


민원 현장에는 인공지능 영상자료 분석 요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건 사고 관련 영상에서 핵심 장면을 자동 추출하고 특성별 검색을 지원한다. 영상 반출 시 자동 마스킹 기능을 표준화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올해 기준 1434건의 영상 요약 서비스가 활용됐다.

누리집 대화형 안내 서비스인 인공지능 챗봇은 민원 복지 보건 세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대표 누리집과 통합예약 사이트 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정비를 통해 질의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24시간 즉시 응대 환경을 구축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반복 업무를 줄였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선별관제 대상을 100대 추가하고 지능형 CCTV 84대를 신규 설치했다. 총 4123대의 지능형 CCTV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서울시와 도시안전망 연동 체계를 마련하고 AI CCTV 기반 고속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보다 5배 빠른 분석 성능을 구현했다.

복지와 건강 서비스도 강화했다. 스마트경로당을 45곳에서 58곳으로 확대했다. 온라인 화상 여가와 건강 콘텐츠를 내실화했다. △똑똑안부확인 △사물인터넷 스마트플러그 △양방향 AI 안부서비스를 연계해 스마트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 청소년 정서 지원을 위한 AI 아동 그림 심리검사도 지속 운영했다.

구는 20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45개 스마트도시 사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성과 관리를 실시한다. 일정과 예산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지연 사업과 애로사항을 조정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디지털 약자까지 포용하는 따뜻한 스마트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