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통합돌봄 시대 ’방문건강’ 강화… “병원 나오면 혼자 버티기 어렵다”
등록 : 2026-02-19 11:44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3월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어르신 보건·건강 분야 통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 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가 내세운 ’건강통합돌봄’의 출발점은 건강장수센터다. 구는 권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1권역(동대문구보건소) △2권역(동대문구민건강증진센터) 등 2곳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중심으로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65살 이상 어르신 가정을 찾아간다. 이들은 혈압·혈당 측정뿐 아니라 영양·근력 평가, 복약 상태 점검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개인별 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3개월 동안 총 8회 무료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이 방문 건강 서비스는 어르신 207명에게 2453건의 건강관리로 이어졌다. 구는 단순히 수치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에서 가능한 실천’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와 활력 개선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건강장수센터를 통합지원 소통 창구로 삼아 건강관리와 재택의료, 복지 자원 연계를 더 촘촘히 묶을 계획이다. 병원에서 퇴원한 뒤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어르신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두고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연결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돌봄은 한 번의 연결로 끝나지 않고 건강 회복과 일상 유지를 끝까지 이어주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건강통합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동대문구보건소 02-2127-5242.
서울앤 취재팀 편집
지난해 이 방문 건강 서비스는 어르신 207명에게 2453건의 건강관리로 이어졌다. 구는 단순히 수치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에서 가능한 실천’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와 활력 개선에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 방문건강서비스 모습. 동대문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