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 동네 톱3’

미끄럼틀 타는 구청, 로봇이 맞는 공원…동작의 ‘유쾌한 변신

등록 : 2026-02-05 12:26
복합문화공간 ‘동작구청 신청사’

동작구청 신청사에 들어서면 건물 중앙을 관통하는 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청에는 높이 15m의 동작스타를 타기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줄을 서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진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는 식당, 잡화점, 미용실 등 총 23개 상가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3D 스케치 미디어아트월과 뉴스데스크 앵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작오픈스튜디오’가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탁구·농구·양궁 등 ‘스포츠 체험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층 로비에는 ‘주민공유공간’을, 1.5층에는 ‘커뮤니티 카페’를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도 갖췄다. 동작구청 신청사는 행정 공간을 넘어 먹고, 즐기고, 쉬는 모든 일상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운 랜드마크 ‘사당만남의공원’

사당역 7번 출구를 나서면 시민들의 만남과 휴식을 위한 ‘사당만남의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원 한편에는 공원의 마스코트인 주황색 로봇 사인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로봇 사인물은 전통적인 ‘약속의 장소’인 시계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로봇 형상을 통해 상징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갖췄다.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어 만남 장소로 활용하기에 좋고, 다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디어폴, 파라솔, 그늘막, 정원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사당~이수 상권의 관문인 사당만남의공원은 3월 말부터 매주 버스킹 공연을 열어 음악이 흐르는 대표적인 만남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춘들의 거리 ‘노량진만나로상권’

‘노량진만나로상권’은 1970년대 이후 형성된 국내 최대의 고시·수험 단지로, 청춘들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녹아 있는 거리다. 노량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사육신공원, 용양봉저정 등 힐링 명소와도 가깝다.

1030세대가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는 서울 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만화카페와 보드게임카페 등 놀이 문화 역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노량진만나로상권은 올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작구는 이를 바탕으로 청춘응원 축제 개최, 포토존 조성, 컵밥거리 시그니처 메뉴 판매 등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며, 노량진만나로상권은 청춘들을 위한 힐링과 재도전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글·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