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4동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포이밸리 부활 신호탄
등록 : 2026-01-22 18:51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진해 온 ‘개포4동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안이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과거 벤처 요람이었던 ‘포이밸리’의 재도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서초구(111만㎡)와 강남구(46만㎡)를 아우르는 총 157만㎡ 규모의 ‘양재·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통합 전략의 결실이다. 개포4동은 1990~2000년대 ‘포이밸리’로 불리며 국내 최초 벤처타운이 자생적으로 형성된 곳으로, 테헤란로와의 높은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가 강점이다. 현재 강남구는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취·창업허브센터, 팁스타운, 마루360 등 창업 지원 기반이 모여있고, 수서·세곡지구 로봇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강남구의 AI·ICT 관련 사업체는 4069개소, 종사자는 12만 3187명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전체 종사자의 25%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구는 이 풍부한 산업·인력 기반이 개포4동으로 확장되면 포이밸리가 신성장 거점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양재·우면 일대는 대기업 연구개발센터가 밀집해 있고, 양재 인공지능 허브에는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모여 있다. 개포동은 테헤란밸리와 양재 AI 혁신지구 사이에 위치해 인력·공간·프로그램을 엮기 유리한 지점이다. 지구 지정 이후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 AI·ICT 등 권장업종 용도의 산업시설은 용적률과 높이 등 도시계획 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세제 혜택과 자금 융자 등 구체적인 지원책도 가동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ICT 벤처밸리 거점을 육성하고 ‘수서-개포-삼성-테헤란로’를 잇는 미래산업 성장 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지원센터 구축, 인재 육성, 인프라 정비 등 체계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갖출 구상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정은 포이밸리의 잠재력을 다시 산업생태계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성장 지원과 기반 정비를 병행해 미래산업 축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개포ICT특정개발진흥지구(노란색 표시). 강남구 제공
지역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양재·우면 일대는 대기업 연구개발센터가 밀집해 있고, 양재 인공지능 허브에는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모여 있다. 개포동은 테헤란밸리와 양재 AI 혁신지구 사이에 위치해 인력·공간·프로그램을 엮기 유리한 지점이다. 지구 지정 이후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 AI·ICT 등 권장업종 용도의 산업시설은 용적률과 높이 등 도시계획 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세제 혜택과 자금 융자 등 구체적인 지원책도 가동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ICT 벤처밸리 거점을 육성하고 ‘수서-개포-삼성-테헤란로’를 잇는 미래산업 성장 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지원센터 구축, 인재 육성, 인프라 정비 등 체계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갖출 구상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정은 포이밸리의 잠재력을 다시 산업생태계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성장 지원과 기반 정비를 병행해 미래산업 축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