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정비 사업 시행

등록 : 2026-01-12 15:1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의 일상생활 속에 잠재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생활주변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가 지난해 12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올해 처음 본격 추진되는 생활 안전 관리 사업이다.

그동안 사유지에 위치해 행정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던 위험수목을 공공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며 수목 전도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구민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주택가와 노유자 시설 등 구민 생활 공간 인근에 위치한 수목 가운데 △태풍과 폭우 등 자연현상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높은 나무 △부패와 병충해 등으로 안전성이 저하된 나무 △고사로 인명 또는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 등이다. 다만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험수목 정비를 희망하는 구민은 공원녹지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현장 조사와 전문가 판단을 거쳐 위험도와 긴급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단순 생활 불편 해소 목적이거나 해가림과 낙엽 발생과 미관 저해 등 안전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유주 관리 소홀로 발생한 사항도 해당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공원녹지과 02-2199-7624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이 구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소통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용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