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생활폐기물,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한다

등록 : 2026-01-08 11:04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는 ‘발생지 처리 원칙’을 유지하며, 시설 대정비 기간 처리 공백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쓰레기 감축에 속도를 낸다.

구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6만 7642톤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7만 1268톤 처리를 계획하고 있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구뿐 아니라 성동·광진·동작·관악·서초·송파·강동 등 총 8개 자치구의 생활폐기물을 공동 처리한다.

구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예정된 소각로 정기 대정비 기간에 대비해 민간 소각장 5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시설 가동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처리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 대응용 안전장치다.


한편 구는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일반쓰레기 감축 정책을 확대해 왔다. 소규모 상업시설 6만 485개소에 폐비닐 전용봉투 195만 장을 배포하고,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폐비닐을 열분해하여 자원순환 봉투로 제작·배포하는 등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2661톤이었던 폐비닐 재활용량은 2025년 3284톤으로 약 23.4% 증가했다.

올해는 부구청장을 총괄로 하는 ‘재활용 활성화 추진단’과 전담 TF를 본격 가동해 분리배출과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관내 기업과 연계한 ESG 사업을 확대하고 학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폐기물은 원칙에 따라 관내 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자원순환과 02-3423-5962.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남구청사 전경. 강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