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소득 무관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모집

등록 : 2026-01-08 10:49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소득과 연령 기준의 문턱을 낮춘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기존 국고보조 일자리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 여부나 소득 수준에 따라 선발하여 사회활동 의지가 높은 어르신들이 배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2023년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소득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는 ‘노원형 어르신일자리’를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클린지킴이 활동 모습. 노원구 제공

참여 어르신들은 ‘클린지킴이단’으로 활동하며 동네 뒷골목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역 주변 집중 청소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 2시간, 월 15일 진행되는 활동은 어르신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규칙적인 외부 활동을 가능하게 해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면접을 거쳐 오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다음 달 10일에는 ‘2026년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구 직영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민간 취업 연계와 맞춤형 직무교육을 선도해 왔다. 또한 어르신콜센터 등 지원체계를 구축해 어르신 일자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형 어르신일자리는 소득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일하고 싶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구의 자체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고령사회정책과 2116-7176.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