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미래교육국·통합돌봄과 신설 등 조직개편 실시
등록 : 2025-12-31 14:59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026년 1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핵심 기능 위주로 재편한 결과, 현행 7국 45과 243팀의 행정기구가 8국 44과 242팀으로 변경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교육국의 신설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평생학습과와 교육지원과를 미래교육과로 통합해 주무 부서로 뒀다. 이어 보육가족, 아동청소년, 청년정책, 고령사회정책과가 미래교육국에 포진했다.
유사·중복 영역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통폐합도 이뤄졌다. 가족정책과와 보육지원과가 보육가족과로 통합됐고, 일자리경제과 내 팀은 6개에서 4개로 줄여 협업을 강화했다. 건축과와 건축안전센터로 분리됐던 사무는 건축과로 일원화해 주민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선 8기 막바지 추진 동력이 필요한 핵심 기능도 보강했다. 여가생활 인구 증가를 반영해 기존 여가도시과를 여가생활과와 여가도시과로 분할했다. 여가생활과는 도서관시설팀 등이 새로 편입됐으며, 여가도시과는 철도공원 이탈리아관 등 상반기 개장을 앞둔 주요 역점사업을 전담한다. 주민복지국에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9월부터 4개 시범동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지역돌봄 연계를 새해에는 19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면밀한 조직 진단을 실시해 업무량과 인력의 불일치를 조정하고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다시 따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역점사업의 완성도 있는 추진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느 분야에서든 주민을 만족시키는 ‘일 잘하는’ 조직으로 능률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민선 8기 막바지 추진 동력이 필요한 핵심 기능도 보강했다. 여가생활 인구 증가를 반영해 기존 여가도시과를 여가생활과와 여가도시과로 분할했다. 여가생활과는 도서관시설팀 등이 새로 편입됐으며, 여가도시과는 철도공원 이탈리아관 등 상반기 개장을 앞둔 주요 역점사업을 전담한다. 주민복지국에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9월부터 4개 시범동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지역돌봄 연계를 새해에는 19개 전체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면밀한 조직 진단을 실시해 업무량과 인력의 불일치를 조정하고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다시 따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역점사업의 완성도 있는 추진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느 분야에서든 주민을 만족시키는 ‘일 잘하는’ 조직으로 능률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노원구청사 전경. 노원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