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4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개최

등록 : 2025-12-29 14:35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재건축 조합과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제4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 콘서트는 ‘신통기획 2.0 시행, 궁금증 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9월 신통기획 2.0 제도 시행과 서울시의 정비사업 기간 단축 방안 발표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신통기획 2.0 제도 변경사항 안내와 주민과 전문가 3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문가들이 달라진 제도와 재건축 정책 전반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도 변경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토크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 법무,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시와 서초구의 건축 관련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행정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춰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재건축 1회 콘서트 행사 모습. 서초구 제공

한편 구는 올해 세 차례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토크쇼 형식을 도입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패스트트랙 제도 변화와 조합 운영 유의사항 등 필수적인 내용을 다뤄 올해만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민들의 관심 덕분에 정책 콘서트가 4회차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목소리에 화답하며 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