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와 반 고흐가 문화도시 연다
노원구,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전 개막과 동시에 흥행 돌풍
등록 : 2025-12-25 13:16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 ‘에라니의 석양’을 감상하는 관객 모습. 노원구 제공
노원구 제공
이번 전시는 노원아트뮤지엄이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장기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성사됐다. 항온·항습 설비와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춘 전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 원화를 대여해 지역 문화공간에서도 세계 수준의 전시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는 내년 5월31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뮤지엄에서 계속된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다. 매주 월요일과 새해 첫날 그리고 설날인 2월17일은 휴관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전시관에서는 관람객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2월 도슨트 해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진행되며 전시장 혼잡을 고려해 별도 예약 없이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영상관에서 운영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공간에서도 세계 미술사의 중요한 작품을 충분히 소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노원문화재단 02-2289-3428. 하변길 기자 seoul0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