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골목형상점가 19곳 지정…“자치구 중 가장 많아”
등록 : 2025-12-17 10:38
서울 관악구는(구청장 박준희)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에서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제18호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와 제19호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골목상권 육성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는 단기 재정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해 골목상권 전담 행정체계를 마련했다. 같은 해 연구용역을 통해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상인조직화 △상권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을 결합한 현장 중심 종합 지원 모델을 도입했다.
이후 2020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2월 미성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상점가 지정을 본격화했다. 구는 상권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상인 조직화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9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는 주거지역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구는 주민 일상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662개 점포가 입점한 대규모 상권으로 서울시 지정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점포 수를 기록했다. 건물형 상점가를 제외한 거리형 골목상권 중에서는 서울시 최대 규모다. 서울대입구역 인접 입지와 풍부한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외식과 카페와 문화 업종이 고르게 분포해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골목형상점가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상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문화 관광 연계 콘텐츠 발굴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보행 환경과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사람이 찾고 머물고 다시 방문하는 골목상권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된 것은 소상공인과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번에 지정된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는 주거지역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구는 주민 일상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662개 점포가 입점한 대규모 상권으로 서울시 지정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점포 수를 기록했다. 건물형 상점가를 제외한 거리형 골목상권 중에서는 서울시 최대 규모다. 서울대입구역 인접 입지와 풍부한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외식과 카페와 문화 업종이 고르게 분포해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골목형상점가의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상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문화 관광 연계 콘텐츠 발굴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보행 환경과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사람이 찾고 머물고 다시 방문하는 골목상권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된 것은 소상공인과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