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심 속 철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성동원앙축제’ 개최
등록 : 2025-12-11 11:35
제2회 성동원앙축제 홍보 포스터. 성동구 제공
올해 축제는 ‘우리 곁의 원앙, 원앙 곁의 우리’를 주제로 열린다. 원앙을 비롯해 수달과 삵, 너구리, 맹꽁이 등 중랑천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지키는 중요성을 알린다. 축제 기간에는 탐조대회와 해설이 함께하는 원앙투어가 운영된다. 탐조대회는 전문가와 함께 철새를 관찰하고 종 다양성과 개체수를 기록해 시상한다. 원앙투어는 1일 4회 회당 20명 정원으로 진행한다. 산새마을 도연스님 초청 토크콘서트와 원앙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원앙마켓이 열린다. 철새 먹이 주기와 보드게임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중랑천의 생물다양성이 유지될 수 있게 자연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이어온 환경 단체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중랑천의 생태적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