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6관왕 달성

등록 : 2025-12-10 16:20 수정 : 2025-12-10 16:21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통합돌봄 분야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2개를 받았다.

의료 돌봄 통합지원 부문 대상 수상 사진. 성동구 제공

특히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는 방문형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과 퇴원환자 연계 등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마련해 대상을 수상했다. 성동구는 2024년12월 통합돌봄 기술지원형 시범지역 선정 이후 10개월 만에 통합돌봄 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올해 1월 전담팀 신설, 3월 전담 부서 설치, 10월 통합돌봄국 출범 등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충했다. 이어 방문건강관리 사업 고도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설치, 성동형 주거돌봄 모델 ‘낙상방지 홈케어’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지원 모델도 구축했다.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에서는 주민 중심의 사회보장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성동형 필수노동자 정책과 경력보유 여성·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혁신적 행정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정수급 관리 분야에서도 전담반 운영, 사례집 발간, 예방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구·동 복지상담 창구를 활성화하며 우수상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도 고난도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등 혁신적인 지원체계로 우수상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성동구의 복지행정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보호체계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